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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99일 만에 수출전략회의 주재, "한국판 클러스터 성공 위해 노력"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6-01 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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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산·학·연 인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규제 완화가 뒷받침돼야 한국형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 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 클러스터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2월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지 99일 만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99일 만에 수출전략회의 주재, "한국판 클러스터 성공 위해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6월1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열린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미국의 보스턴 클러스터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판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 공정한 시스템과 기관들 사이의 유기적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스턴 클러스터는)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라는 기반만으로 된 것이 아니고 공정한 시장 질서와 보상 체계가 자리를 잡으면서 공학·의학·법률·금융 분야 최고 인재들이 모이도록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소, 대학, 투자기관을 공간적으로 집합 배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밀접하게 연결하면서 기술 개발과 가치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며 “우리 클러스터도 최고의 전문인력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춰야 한다”고 바라봤다.

윤 대통령은 클러스터 관련 인력의 국제 교류 활성화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연구진들도 해외 연구진이랑 기업과 함께 만들어내야 한다”며 “정부도 국제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에 관심을 두고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주문했다.

그는 “클러스터의 성공적 작동을 위해 공정한 보상 체계를 법제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풀면서 시장에 활력을 주는 정책적 노력을 해야한다”며 “또 재정을 잘 골라서 선도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민간의 관심과 투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해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진행된 토론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기업 관계자와 생명공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유관기관, 유정복 인천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참여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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