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글로비스, 해외물류 성장으로 2분기도 실적호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7-27 18:3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비스가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의 본격적 가동에 힘입어 2분기도 실적호조가 이어졌다.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에 매출 3조8387억 원, 영업이익 1962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해외물류 성장으로 2분기도 실적호조  
▲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2분기 당기순이익은 102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7조6016억 원, 영업이익 388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6.7%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1%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4% 포인트 증가했다.

해외물류부문과 반조립부품 수출이 전체실적을 이끌었다.

해외물류부문에서만 상반기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3조1049억 원이 나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5%가량 증가했다.

반조립부품 수출의 경우 기아차 멕시코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매출 2조994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6% 증가했다.

이밖에 국내물류에서 매출 6004억 원, 중고차부문에서 매출 196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2%, 18% 늘어났다.

기타유통부문은 비철금속 트레이딩 물량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 705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