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600억 원 규모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건설공사를 따냈다.
동부건설은 인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6공구 건설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 동부건설이 600억 원 규모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6공구 건설공사를 따냈다. |
동부건설은 계약에 따라 인천 서구 청라도 청라달튼외국인학교에서 청라 국제도시역 일원에 이르는 건설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공사는 지하철 총연장 1.64㎞, 정거장 1개소, 본선터널 1.475㎞ 및 수직고 5개소 등이 포함됐다.
계약기간은 2022년 2월21일부터 2027년 10월17일까지다. 최초계약일은 2022년 2월3일이나 당시 공시기준에 해당되지 않다가 이번 변경계약으로 공시 요건을 충족하게 돼 공시됐다.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1183억 원으로 동부건설이 지분 51%를 쥐고 있고 2월 기준으로 98%의 잔여 공정이 남아있다.
동부건설의 계약금액은 603억4천만 원으로 동부건설의 2021년 연결매출의 5.27% 규모다.
동부건설은 “사업추진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