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예산안 관련해 "2~3가지 남은 상태로 며칠 째 풀리지 않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12-22 10:5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23년도 예산안 합의를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쟁점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여야가 여러 쟁점에 관해서 논의해왔고 이제 2~3가지만 남은 상태로 며칠째 풀리지 않았다”며 “내일(23일) 통과를 목표로 최대한 의견접근을 하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예산안 관련해 "2~3가지 남은 상태로 며칠 째 풀리지 않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월2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그러면서 “민주당이 새 정부가 첫 예산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예산안 합의가 안 되더라도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 예산안이나 민주당의 수정안을 상정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바라봤다.

주 원내대표는 “김 의장께서 예산과 관련해 23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고지했다”며“(김 의장이) 아마 12월2일 (예산안처리) 법정기일을 넘기고 12월9일 정기국회 회기일까지 지나서 이제는 고육지책으로 마지막 날짜를 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가연장근로 일몰 시한이 연장되지 않아 노동현장의 혼란이 발생하면 더불어민주당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가연장근로 일몰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이 법안이 아직까지 제대로 심의되거나 상정되지 않았다”며 "만약 추가연장근로 일몰이 연장되지 않으면 전국 30인 미만 업체에 일하는 603만 명이 투잡을 뛰어야 하는 노동현장 대란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조속히 이 문제 해결에 나서주기를 바라고 만약에 일몰 연장이 되지 않아 큰 혼란이 생기면 그건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추가연장근로제는 2018년 주52시간제를 도입할 때 추가 인력 채용, 설비 자동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3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22년 말까지 주52시간에 더해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를 허용해주기로 한 제도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