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목표주가 3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모든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코오롱글로벌 주가는 1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건설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고가 차량 판매도 증가해 유통사업부문 이익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 풍력·수소·모듈러 등의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코오롱글로벌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1조2천억 원, 영업이익도 775억 원에 이른다”며 “건설사업부문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글로벌의 2022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와 1.5% 늘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 누적수주잔고는 10조8천억 원에 이른다.
백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원가 관리 및 보완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모든 사업부문에서 안정적 이익을 낼 수 있어 역대 최대 실적인 2021년과 유사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500억 원, 영업이익 254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0억 원가량 소폭 늘고 영업이익은 5.3% 증가하는 것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