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건설분야 혁신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롯데건설은 나인티나인, 엘핀, 스마트인사이드AI, 유에스엔지니어링, 알머티리얼즈, 비엠엘, 프런트9 등 건설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 8곳과 ‘프라이빗 밋-업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 롯데건설과 스타트업 직원들과 프라이빗 밋-업 데이 행사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롯데건설> |
이들 기업은 앞서 9월20일부터 10월11일까지 진행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에서 최종 선정됐다.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대기업과 협업, 시장 검증 기회뿐 아니라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8개 기업은 건설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 바탕의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위치 인증 기반 안전관리, 아파트 컨시어지 플랫폼 개발 등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건설 유관부서 담당자가 참여해 사업 및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안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앞으로 사업성 검토 뒤 롯데건설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2차 미팅에서 기술검증, 공동기술 연구, 공동개발, 업무협약 등을 추진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밋-업 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타트업의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적용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지속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상생경영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