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3일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시장 전망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모든 계열사에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계획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금시장의 경색까지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H농협금융지주는 3일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한 금융시장 전망 토론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손 회장과 NH농협금융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은 이날 토론회에서 내년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화, 물가상승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내년 경제 성장률, 기준금리, 환율, 주가 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손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토론을 통해 금융시장을 내다보는 우리의 통찰력을 높이고 사전적 대응 태세를 갖추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내년도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사전에 준비하고 사업 추진방향에 반영해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계열사가 철저한 대비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