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민주당 내홍보다 정당지지율 격차 커 어려워, 투표하면 이긴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5-26 09:1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최근 당 내홍이 선거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전화인터뷰에서 '야당의 열세가 눈에 띄는데 민주당 내홍이 있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많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민주당 내부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민주당 내홍보다 정당지지율 격차 커 어려워, 투표하면 이긴다"
▲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그는 "오히려 제일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도 문제다"며 "대통령 취임 뒤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 정치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은 당연히 (어려운 선거 전망을) 예측했던 일이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율을 산맥에 비유하며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정당 지지율은 일종의 산맥 같은 것인데 인천 계양을 예로 들면 (국민의힘 지지율과) 십 몇 퍼센트씩 차이가 난다"며 "사실 엄청나게 우리 후보들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지지율보다 낮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민심을 적극적으로 견인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이 위원장은 "지금 첫 출발하는 정부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우리가 30% 후반에서 40% 초반 지지율을 유지하는 것도 우리에 대한 기대도 있으나 상대에 대한 실망감, 독선적이거나 오만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번 선거는 결국 적극적 투표층이 많은 쪽이 이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저는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이였지만 수도권 승부나 충남, 대전, 세종 이런 쪽들은 거의 비슷하게 소수점 격차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래서 꼭 투표해달라고 다시 부탁드린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강조했다.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