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전자와 한국정보공학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써니전자와 한국정보공학 주식을 6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5일 각각 공시했다.
써니전자와 한국정보공학 주식은 6일부터 10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10일 종가가 5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써니전자는 통신장비에 들어가는 수정진동자 및 응용제품 등을 생산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써니전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과거 써니전자에서 근무했던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써니전자는 안 후보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안랩은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로 안 후보는 지분 18.6%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한국정보공학은 IT하드웨어 유통업체로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체로 부터 물품을 공급받아 소매업자에게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