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운데)가 11월30일 충청북도 청주시 클레버를 방문해 전기차용 2차전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가 주52시간 근무제를 철폐하겠다고 했다.
윤석열 후보는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2차전지 중소기업 '클레버'를 찾은 자리에서 기업 관계자들이 주52시간제 등 정부정책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자 "비현실적 제도는 다 철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중소기업의 경영현실을 모르고 탁상공론으로 만든 제도들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였다"며 "정부의 최저시급제, 주52시간이라고 하는 것이 중소기업에서 창의적으로 일해야 하며 단순 기능직이 아닐 때 굉장히 비현실적이고 기업운영에 지장이 많다"고 말했다.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물어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다음 정부를 맡게 되면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것은 확실하게 지양하도록 하겠다"며 "제 모토는 '어떤 일이든지 이해 관계자한테 물어보고 해라'다"고 말했다.
그는 "이해관계자에게 물어보면 그걸 또 '마피아'라고 하는데 탈원전이 바로 그것 아닌가"라며 "자기들 이해관계 때문에 왜곡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물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그럼 100% 실패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