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개조(튜닝) 행사를 연다.
LG전자는 2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LG그램 튜닝위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 LG그램 튜닝위크 이벤트 안내 홈페이지 사진. < LG전자 > |
튜닝은 자동차나 오디오, 전자기기 등의 일부분을 개조해 성능을 개선하거나 개인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피치스 도원은 자동차 튜닝에 기반을 두고 전시, 행사, 카페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2021년 출시된 LG그램 구매고객 가운데 300명을 선정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1TB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성능 튜닝과 한정판 스티커를 활용한 외관 튜닝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행사에 앞서 이날부터 14일까지 이벤트 홈페이지를 열고 튜닝에 참여할 고객 응모를 받는다.
LG전자는 새로운 경험을 찾는 MZ세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에 피치스 도원을 찾는 고객들은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등 LG전자와 피치스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피치스 도원 전시차량과 LG그램을 연계한 미디어예술을 체험할 수도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홈엔터테인먼트)마케팅담당은 “LG그램은 다양한 시작과 도전의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