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후보가 다음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에게 밀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가상 양자대결 조사결과 이 후보와 홍 후보가 맞붙었을 때 지지율은 이 후보 38.9%, 홍 후보 44.4%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5.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 (왼쪽부터)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0.9%, 윤 후보가 45.3%를 얻어 4.4%포인트(오차범위 내) 차이로 윤 후보가 우세했다.
이 후보, 윤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포함한 4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4.6%, 윤 후보가 34.4%, 심 후보가 4.4%, 안 대표가 4.0%의 지지를 얻었다.
가상 4자대결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후보로 홍 후보를 넣고 물었을 때는 이 후보가 34.3%의 지지를 얻어 29.3%의 지지를 받은 홍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8.2%의 지지를 받았으며 윤 후보는 33.1%, 유승민 후보는 10.9%, 원희룡 후보는 4.1%의 지지를 받았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55.6%, 홍 후보가 34.5%의 지지를 받아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앞섰다. 두 조사에서 홍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에 따라 전국 만18세 이상 2035을 대상으로 25~26일 실시됐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