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가상세계 메타버스 활용한 기부캠페인 10월 말까지 진행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9-27 13:3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기부캠페인에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10월 말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기부캠페인 ‘LG컴홈 챌린지’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가상세계 메타버스 활용한 기부캠페인 10월 말까지 진행
▲ LG전자가 10월 말까지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 속 해비타트존. < LG전자 >

LG컴홈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진행돼 왔으며 이번에는 고객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 ‘건강한 삶’을 주제로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동물의 숲 게임에 접속해 방문 코드(꿈번지)를 입력하면 3가지 콘셉트의 테마존으로 이뤄진 가상 섬 ‘LG 홈 아일랜드’에 방문할 수 있다.

고객들이 섬을 관광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임 속 해비타트존에서 촬영한 인증사진과 해시태그(#LGHome #LGHomeInAnimalCrossing)를 게시하면 공동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포트나이트의 ‘LG헬씨홈’ 맵을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고객들은 에어컨·세탁기·건조기 등 LG 가전들을 모두 활성화하는 미션을 수행한 뒤 해시태그(#LGHome #LGHealthyHomeInFortnite)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면 된다.

LG전자는 10월 말까지 메타버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을 집계한 뒤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LG전자 사회공헌(CSR) 팀이 모은 금액 약 21만 달러(2억5천만 원)다. 케냐, 인도, 베트남 등에서 주택·학교·도서관을 건설하고 공동식수와 화장실 등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노숙희 LG전자 H&A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Z세대를 비롯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한편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캠페인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해 케냐, 인도, 베트남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지원하고 가전제품 200여 개를 기증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