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경남 고성-창원 국도 14호선 확장공사 끝나, 16일 오후 5시 개통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9-14 17:22: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 고성군과 창원시 사이의 국도 14호선이 16일 개통된다.

국토부는 경남 고성군 마암면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까지 10.2km를 잇는 국도 14호선(죽계-진전 국도건설공사)이 4차로 확장공사를 마치고 16일 오후 5시에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고성-창원 국도 14호선 확장공사 끝나, 16일 오후 5시 개통
▲ 국토교통부 로고.

죽계-진전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4년 3월 착공 후 7년6개월에 1783억 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 공사구간은 9월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추석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보름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며 "이번 확장공사로 통행시간(14분→8분)과 운행거리(11.0km→10.2km)가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확장되기 전 이 구간은 2차로여서 상습적으로 지연되고 정체됐다.

이 구간과 이어지는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암면까지 7.5km의 구간은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까지 통행시간은 26분에서 16분으로 10분 줄어든다. 운행거리도 20.4km에서 17.7km로 2.7km 단축된다.

이윤상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앞으로 지역 사이 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