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을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신한동해오픈을 나흘 동안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을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국내 단일후원사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4억 원, 우승상금은 2억5200만 원이다.
2020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김한별 선수의 타이틀 방어 여부 및 6일 현재 제네시스포인트(4580.56)와 상금(6억1733만 원) 순위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주형 선수의 하반기 독주 여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신한동해오픈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서 전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참가 혜택을 과거 5년에서 역대 우승자 전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투어 최고령 참가기록을 세우는 최윤수 선수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상문 선수의 참가도 관심을 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 슬로건이 ‘즐겁게, 안전하게(Enjoy the Game, Stay Safe)’인 만큼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은 무관중으로 개최되며 9일부터 JTBC골프 채널을 통해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