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촉진제가 주사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 효과"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26 17:0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천당제약이 개발하는 먹는 GLP-1제제가 전임상 시험에서 주사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

삼천당제약은 자체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먹는) GLP-1제제가 전임상(동물실험) 시험에서 주사제와 비교해 동등 및 우월성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삼천당제약 "먹는 인슐린 촉진제가 주사제와 비교해 동등 이상 효과"
▲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사장.

GLP-1은 소장 끝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쓰인다.

삼천당제약은 이번 전임상 시험에 경구용 GLP-1제제와 GLP-1주사제를 4주 동안 비교했다.

그 결과 1차 평가지표인 당화혈색소 감소는 경구제와 주사제가 동등한 효과를 보였고 2차 평가지표인 체중 감소는 주사제보다 경구제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동물시험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임상시험수탁 기관에서 수행한 것이다”며 “현재 임상시험을 실시할 임상시험수탁업체를 선정해 임상시험 계획서를 작성하고 있고 경구용 인슐린 및 GLP-1 제제 모두 2021년 안으로 임상시험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경남 창원 진해신항 공사 현장에서 1명 사망, 현장 작업 중단
미국 투자사 코페르닉 현대백화점 주식 27만 주 장내 매도, 대주주 지위 상실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과제 '첩첩산중'
금융위, 빚투 증가 우려 놓고 "올해 금융권 신용대출 2조 감소" "리스크 관리 강화"
서유석 금투협 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 회장 선거 3파전 양상으로
국회 행안위 소위 제헌절 공휴일 지정안 의결, 2026년 제헌절은 금요일
신임 방사청장 이용철 "방산수출 200억 달러, 글로벌 점유율 5% 목표"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