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철근 수요 늘고 가격 상승 이어져"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8-23 08:4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철근 수요 증가와 판매가격 상승이 이어져 올해 하반기 한국철강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철강 주식 매수의견 유지, "철근 수요 늘고 가격 상승 이어져"
▲ 한국철강 로고.

23일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국철강 목표주가를 1만4800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한국철강 주가는 919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철근 수요는 상반기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 철근 4위 업체인 한국철강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철강은 하반기에 영업이익 73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76%,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서는 524% 증가하는 것이다.

국내 철근 생산능력은 1140만 톤 수준으로 추산되며 시장에서는 올해 철근 수요를 1000만~1100만 톤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국내 수요가 1100만 톤을 상회할 때는 공급자가 우위를 보였다"며 "철근 수요 증가는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철강은 국내 철근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으로 2021년 2분기에 개별기준으로 매출 2382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6.0%, 영업이익 176.9% 증가했다. 

한국철강은 2021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8780억 원, 영업이익 11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231.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에스엠 세 가지 모멘텀 유효, 체질개선은 계속되는 중"
KCC 3분기 매출 1조6228억으로 유지, 영업이익은 1173억으로 6% 줄어
한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1% 늘어, 건설부문 189억으로 흑자전환
[데스크리포터 11월] 목숨을 걸고 평판을 지켜라
애플 시리에 구글 AI 계약은 '올해 최고의 딜' 평가, 비용 대비 성과 주목
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0% 뛰어, 연간 수주목표 10조 아래로 하향 조정
삼성물산와 현대건설·GS건설 소속 컨소시엄, 호주 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주 최종 후보
민관합동조사단 'KT 해킹사고' 관리부실·은폐 정황 확인, 전체 가입자 위약금 면제 조..
미국 중국 엔비디아 AI 반도체로 신경전 지속, 젠슨 황의 '경고' 실현되나
1호 IMA사업자 선정 임박, "사고 또 날라" 미래 한투 NH 막판 내부통제 올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