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일본 토요타, 동남아발 부품 공급차질로 9월 생산목표 40% 감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19 18:2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토요타가 동남아시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품 공급차질로 하반기 생산목표를 크게 낮췄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9월 글로벌 생산목표를 기존 90만 대에서 50만 대로 40% 이상 낮춰 잡았다.
 
일본 토요타, 동남아발 부품 공급차질로 9월 생산목표 40% 감축
▲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대표이사 사장.

토요타는 7월 세운 최신 계획에서 9월 글로벌 생산목표로 90만 대를 잡았는데 최근 반도체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한 달 만에 목표를 크게 축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품조달 차질이 토요타의 생산목표 하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다음 달 초부터 일본 아이치현 다카오카 공장 등 일본의 주요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북미와 중국, 유럽 공장에서도 계획보다 생산량을 수만 대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에 따라 토요타의 올해 9월 생산량이 지난해 9월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토요타는 지난해 9월 세계시장에서 완성차 약 84만 대를 생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