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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하이트진로, 싸이 '행오버' 덕 볼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6/2410_4180_4310.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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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180"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가수 싸이</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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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가 공개되면서 뮤직비디오에 계속 등장하는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드라이피니쉬d’가 간접광고 효과로 뜻밖의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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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가 9일 공개됐다. 이날 오전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많은 기대 속에서 발표된 '젠틀맨'보다 빠른 속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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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식상하다는 국내팬의 반응과 신선하다는 해외팬의 반응이 동시에 나온다. 참이슬과 드라이피니쉬d가 얼마나 수혜를 입을지도 관심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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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신곡 ‘행오버’로 진짜 월드스타 될까</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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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다. 노래 가사의 대부분이 영어로 이뤄져 있다. 이전의 히트곡들이 후렴구 부분만 영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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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행오버를 미국의 음원사이트 아이튠즈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 국내 음원사이트 서비스는 정확한 일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조금 더 효율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아이튠즈와 독점 계약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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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가수와 공동작업을 진행한 것도 해외시장을 노린 포석이다. 이번 앨범에 미국의 힙합 가수 스눕독이 제작과정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스눕독은 데뷔 후 20년 동안 미국에서만 1억7천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힙합계의 대스타다. 스눕독은 인천 등지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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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지난해 콘서트에서 “젠틀맨은 나답지 않았다”며 “이번에 싸이스러운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젠틀맨 이후 1년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싸이는 이번 신곡에 대해 “나다운 노래로 늘 하던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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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인 지난달 31일 세계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20억을 돌파했다. 자연스레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제목인 행오버(숙취)에 맞게 한국의 음주문화를 표현했다. 폭탄주나 노래방 등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해 할 장면을 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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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싸이 특유의 B급 정서가 돋보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발함과 재치 면에서 전작보다 못하다는 반응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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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악평론가는 “적나라하고 과장된 음주문화가 한국인 눈에는 불편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음주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눈에 충분히 재밌고 신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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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날 오후 “강남스타일의 그 K팝 아티스트가 거의 2년 만에 훌륭한 콜라보레이션으로 돌아왔다”며 “뮤직비디오는 예술”이라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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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사이트 빌보드도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뮤직비디오가 아주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빌보드는 “행오버는 강남스타일이 조회수 20억을 기록한 후 2주 만에 발표된 곡”이라며 기대감을 내보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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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하이트진로, 싸이 '행오버' 덕 볼까"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406/2410_4181_4331.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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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181" class="view_r_caption" colspan="3">▲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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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밖의 간접광고로 횡재한 하이트진로</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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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신곡 발표로 하이트진로는 예상치 못한 횡재를 만났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음주문화가 주제인 만큼 시종일관 술이 등장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드라이피니쉬d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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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2012년 말부터 하이트진로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계약이 종료됐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이 광고했던 제품을 대거 노출시켰다. 특히 계약 때문이 아니라 의리로 제품을 등장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 화제가 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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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한 관계자는 “광고 계약은 2012년 말에 계약해 2013년 11월 종료됐다”며 “우리는 제품만 지원하고 따로 광고비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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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지난해 선보인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등장시켰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주제가 술과 직접 관계된 만큼 광고효과는 젠틀맨 때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지난해 젠틀맨 효과로 하이트진로가 얻은 마케팅 효과가 최소 1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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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에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끄는 만큼 세계적인 마케팅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드라이피니쉬d는 현재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싸이의 사진이 담긴 라벨을 부착한 참이슬을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판매하며 미국시장을 공략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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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싸이의 신곡이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이 나오면서 싸이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