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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협회장 최철원 당선, 시민단체 "사회적 물의로 자격 없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2-17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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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마이트앤메인(M&M) 대표이사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최 대표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선거에서 전영덕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동문회장을 62대 20의 표 차이로 누르고 제24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아이스하키협회장 최철원 당선, 시민단체 "사회적 물의로 자격 없다"
▲ 최철원 마이트앤메인(M&M) 대표이사.

최 대표는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동생인 최종관 전 SKC 고문의 아들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최 대표는 2010년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SK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던 화물차량 기사를 사무실로 불러들여 야구 방망이로 폭행한 뒤 ‘맷값’이라며 2천만 원을 건네 사회적 공분을 산 적이 있다.

최 대표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집행유예로 실형을 모면했다.

체육계는 최 대표가 회장 자격이 없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체육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다는 협회 정관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라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상위단체인 대한체육회는 아이스하키협회의 인준 요청이 오면 시간을 두고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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