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대영, 삼성중공업의 긴 적자터널 탈출에 성공했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26 17:2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2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냈으나 3분기에 조선3사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에서 탈출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의 긴 적자터널 탈출에 성공했나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26일 3분기 매출 2조4364억 원, 영업이익 84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53.4%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실적을 낸 2분기와 비교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2분기 대비해 매출은 69.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50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삼성중공업은 “전사적인 프로젝트 원가 상세점검 결과를 반영해 매출은 줄었으나 경영실적이 정상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원가절감 노력과 프로젝트 공사비 추가정산으로 영업이익을 냈다”며 “앞으로도 극한의 원가절감 노력과 해양 프로젝트 추가정산, 인센티브 확보 등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3사 가운데 유일하게 3분기에 흑자를 냈다.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6천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 적자폭이 확대됐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3분기에 1조원 대의 적자가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