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보험판매법인을 설립했다.
9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6월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등기과에 '엔에프보험서비스' 상호로 법인등록을 마쳤다.
엔에프보험서비스 법인 설립목적은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과 이와 관련된 부대사업 일체다.
자본금은 3천만 원이며 1주당 5천 원으로 6천 주를 발행했다. 사무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6, 그린팩토리 12층으로 현재 네이버 본사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위치한 건물이다.
사내이사로는 윤강석씨가 올라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3월 이사회를 열고 엔에프보험서비스라는 명칭의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6월 선보인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는 5월15일 네이버통장 혜택을 공개하며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