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고객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제1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제도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고객패널(자문단)인 우리 팬 리포터에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위촉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우리 팬 리포터 1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 팬 리포터는 우리은행이 소비자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소통채널로 상품, 서비스, 금융정책 등에 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제도다.
앞서 5월 실시된 우리 팬 리포터 모집에는 3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 후 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이 선발됐다.
우리은행은 제1기 우리팬 리포터가 올해 12월까지 '분기별 오프라인 간담회 참여', '소비자 보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 '은행 서비스체험 및 조사활동' 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은 "다양한 제안활동을 통해 앞으로 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넘어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은행과 고객 사이 소통채널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