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두산중공업,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 상환청구대금 4849억 상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04 18:0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과거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조기 상환청구에 따른 대금을 상환했다.

두산중공업은 4일 풋옵션(자산을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 행사가 가능해진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조기 상환청구대금을 상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산중공업,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 상환청구대금 4849억 상환
▲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전체 발행가액인 4997억9482만2750원 가운데 4849억5656만5천 원의 조기 상환청구가 들어와 이를 상환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상환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일 상환금액을 148억3832만7750원 남겨뒀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지난 2017년 5월4일 두산중공업은 4997억9482만2750원어치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이 사채의 주식 매입권리 행사가격은 2만3450원이었다.

사채 상환 만기일은 2022년 5월4일, 풋옵션 행사일은 2020년 5월4일로 정해졌다.

최근 두산중공업 주가가 주식 매입권리 행사가격에 크게 못 미쳐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인 투자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풋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4일 두산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월29일보다 2%(80원) 떨어진 3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뚜중
자유한국당은 죽었다.. 이 회사채 투자자들이 원금을 회수하는 것은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무너뜨리는 모럴헤저드다. 시장 경제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한당은 어디 있는지 ㅠㅠ. 산은회장은 반드시 배임으로 고발하여야 한다
   (2020-05-04 19: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