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지역감염 차단 총력, 중국 유학생 면밀히 관리"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2-16 17:1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9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지역사회 추가 감염사례를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엄중하게 인식하며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감염사례를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지역감염 차단 총력, 중국 유학생 면밀히 관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당국에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특히 요양병원과 같이 건강 취약계층이 있는 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 관리도 강화한다.

정 총리는 “개강을 앞두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유학생 관리 등 위험 요소도 지혜롭게 헤쳐나가겠다”면서 “(유학생들은) 입국 뒤에도 14일 동안 대학과 지방자치체, 방역당국 사이 긴밀한 협력체제 아래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혐오나 갈등이 생기지 않게 지역사회의 포용을 당부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번째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역학조사에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하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지역감염’ 가능성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이마트 1분기 실적 좋았다,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 고조"
프랑스 한수원의 '체코 원전 계약' 저지 총력전, 막판 뒤집기될까 미운털 박힐까
화웨이 협업사 사이캐리어 28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려, 반도체 라인업 완성 목표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청신호, "투자자 매수 지표 사상 최대치"
IBK투자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물류 부진,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완화 기대"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건설 2년 연기, 양극재 협업 포스코퓨처엠에 변수
체코 정부 "한수원 두코바니 원전사업 계약에 EU 요구는 법적 구속력 없다"
IBK투자 "데브시스터즈 4주년 생일상 차리더니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1481억으로 적자 지속, 매출1418억로 12% 줄어
'현대차 공장 유치' 미국 조지아주 'IRA 개정'에 우려, "정책 일관성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