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울산시가 전문가들과 함께 세미나를 열어 원전 해체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는 7일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울산시와 공동으로 ‘부산·울산 원전 해체산업 육성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 오거돈 부산시장(왼쪽)과 송철호 울산시장. |
부산시와 울산시의 기업·대학·연구소 전문가들과 부산·울산상공회의소, 부산·울산 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의 관계자들 등 70여 명이 세미나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부산대,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관계자들이 원전해체연구소 육성계획, 고리1호기 해체 관련 과제, 원전 해체산업 진출 준비사항 등을 발표한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전해체 전문기관과 기업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전 해체산업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기업의 원전 해체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원전해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원전 해체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