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최문순, 산불 진압 지원에 감사하며 주택 복구비 70% 지원 요청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08 16:0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35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문순</a>, 산불 진압 지원에 감사하며 주택 복구비 70% 지원 요청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고성·속초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최문순 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산불 진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지사는 산불 발생 직후 주택 복구와 산불 진압용 헬기 구매를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했다.

최 지사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고성·속초 산불 초기 진화 및 구호지원 협조 관련 감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이 동해안을 휩쓴 산불을 진압하는 데 대한민국의 전 역량을 쏟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전국에서 한걸음에 달려오신 소방가족들, 목숨을 건 진화활동에 앞장선 산림청과 소방항공대원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과 주한미군, 경찰, 공공기관, 적십자사, 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여야 5당 대표의 이름을 차례대로 들었다.

그는 “이 모든 분의 노력으로 재난을 최소한의 피해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강원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신 노고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지사는 주택 400여 채와 일반건물을 포함해 1800여 동의 피해 복구가 시급하다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주택 복구비용을 700억 원으로 추산하고 70%를 예비비 혹은 추경 등 국고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250억 원을 들여 긴급출동 산불 진압 헬기를 꼭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물 3천 리터를 싣고 동해안에 상주하면서 출동할 수 있는 헬기가 필요하다고 봤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한 김한근 강릉시장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호소했다.

김 시장은 “영동 6개 시군은 연간 5천만 명이 찾는 관광지인데 지난 주말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며 “관광은 저희의 생명과 같으니 영동지방을 찾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대한상의, 국회에 '반도체특별법·AI지원법·금산분리 완화' 입법과제 건의
소비자연맹 "단통법 폐지 따른 통신비 부담 완화 미미, 고가요금제에 지원금 집중"
비트코인 시세 올해도 '업토버' 실현 가능성, 미국 연준 금리인하 여부가 관건
최태원 재산분할액 대폭 줄어들듯, 대법원 "노태우 지원 300억은 뇌물, 재산형성 기여..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화물차 사고, 70대 근로자 사망
한국·일본·스페인 구리 제련비용 폭락 우려 공동성명, "특정국 의존도 높아"
생성형 AI 열풍에 FAANG·M7 지고 'MANGO' 뜬다, 오픈AI 앤스로픽 대세
아처에비에이션 '독일 항공업체 특허' 1800만 유로에 인수, 자금 우려에 주가는 제자리
효성 조현준 '배임' 무죄 '횡령' 유죄, 대법원서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확정 
[미디어토마토] 박형준 연임 반대 48.1%, 전재수 40.1% vs 박형준 39.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