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나경원, '산불에도 정의용 붙잡았다' 비난에 "상황 파악 어려웠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4-05 11:1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강원도 산불의 확산 도중에도 위기대응 총책임자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국회에서 계속 붙잡고 있었다는 논란을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정 실장이 (산불의) 심각성을 보고하고 자리를 먼저 뜨겠다고 양해를 구했어야 했는데 그런 일이 없었던 점이 유감”이라며 “상황 파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산불에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53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용</a> 붙잡았다' 비난에 "상황 파악 어려웠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실장은 4일 오후에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의에 청와대 업무보고를 위해 참석했다가 오후 11시 이후에야 산불과 관련된 위기관리 대응회의를 주재했다.  

당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후 9시30분경 강원도 고성의 산불로 정 실장이 먼저 일어나도 되는지 양해를 구했는데 한국당에서 거절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자 나 원내대표가 “우리도 정 실장을 빨리 보내고 싶었는데 그러면 (야당 의원이 먼저 질문하도록) 순서를 조정했으면 된다”고 대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를 놓고 나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가 4일 오후 9시20분에 개의한 뒤에도 산불의 심각성 때문에 정 실장이 자리를 떠야 한다는 양해를 구한 적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홍 원내대표가 9시30분경 갑자기 불이 났는데 정 실장을 보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심각성을 모르는 상황에서 의원 1명당 3~4분 질의하면 되는 만큼 30분 정도 (질의를 더) 하고 가면 어떠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업무보고 초중반에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로 정 실장이 자리를 일찍 떠야 한다고 말했다는 점도 내세웠다.

그는 “산불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많은 소방관과 군인, 공무원, 경찰을 응원하고 격려한다”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산불현장으로 가서 보고를 받은 뒤 이재민 대피소와 속초시청 등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이란 외무부 "미국과 여러 주제에 대해 결론", 종전 합의 가능성 첫 시사
끈질긴 기사로 '5·16도로 숲터널' 벌채 막은 신상범 전 '제주특파원' 별세
루비오 미 국무장관 "이란과 회담 실패하면 '다른 길' 찾을 것"
'탱크데이' '책상에 탁' 스타벅스 불매운동 카톡 기프티콘으로도, 선물하기 순위 1위서..
비트코인 가격 소폭 반등, 미국-이란 휴전 기대감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 완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에 일본 닛케이지수 장중 사상 최고가, 국제유가도 하락
법무부 "독재정권 시절 고문・조작 공로 이력 전수 조사" , 검사 서훈 취소 사례도 나..
지난 한주 외국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10조 순매도, 12거래일 연속 매도세
[현장] 기아 '타스만'으로 오프로드 누비고 캠핑하며 힐링도, 가족과 태안으로 떠나볼까
하나증권 리테일 겨냥한 MTS 개편, 강성묵 수수료·발행어음 두 토끼 잡는다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어휴
진심으로 사과할 생각도 안 하고 말도 안되는 핑계만 일삼네. 회의 영상 보니까 심각성 충분히 알리고도 남았는데, 그걸 듣고도 무시했더만, 언제 심각성을 제대로 안 알려? 이번에 자한당 뽑은 지역, 절대로 안간다. 그쪽 사람들과는 절대로 인연조차도 안 만든다. 절대로. 말조차도 안 한다. 더러워서 원...   (2019-04-05 15: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