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중국 CATL 주가 'ESS 수요 증가'로 50% 상승 전망, 골드만삭스 "상위 업체로 시장 통합"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6-07-09 16: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CATL 주가 'ESS 수요 증가'로 50% 상승 전망, 골드만삭스 "상위 업체로 시장 통합"
▲ CATL 관계자가 6월2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박람회 인터솔라 전시장에서 방문객에게 에너지 장치를 설명하고 있다. < CATL >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주가가 1년 뒤 50%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고 시장이 상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CATL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근거가 제시됐다.

증권사 골드만삭스는 9일 CATL의 홍콩증시 12개월 목표주가를 946홍콩달러(약 18만2천 원)로 제시했다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전날인 8일 CATL 주가는 628홍콩달러(약 12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CATL 주가가 50.6%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온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CATL의 선전증시 주가도 기존보다 57%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중국의 주식시장은 선전과 상하이 및 홍콩 등 3곳으로 나뉘어 있다. 선전과 상하이 등 본토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라도 외국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홍콩달러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홍콩증시에 일명 이중 상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골드만삭스는 ESS 사업 성장성을 근거로 향후 1년간 CATL 주가가 5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업체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는 지난 5월7일에 펴낸 보고서에서 2036년 ESS 연간 신규 설치 용량이 300기가와트(GW)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년에는 112GW였다. 10년간 3배 가까이 시장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중국 ESS 시장이 상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CATL의 수익성과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도 골드만삭스는 내놨다. 

이에 CATL의 중국 ESS 내수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0%에서 2030년 4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CATL은 원가 경쟁력과 기술 우위, 생태계 구축을 기반으로 중국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며 “경기가 어떻게 변하는지와 관계 없이 마진과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네이버 이해진 캐나다·미국 방문, 브룩필드 찾고 젠슨 황과 회동 추진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1조1713억으로 확정,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자 지분가치 축소' 삼성화재 주가 14%대 내려, 코스피 기관..
금융위 8800억 규모 '초장기기술투자펀드' 조성, 이억원 "긴 시간 필요한 기술에 적..
이재명 기획예산처 차관에 조용범 예산실장 임명, '전쟁 추경' 이끈 예산 전문가
검찰, MBK 부사장 김정환 '홈플러스 1천억 채권 사기 혐의'로 피의자 조사
금융위 핵심과제로 떠오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이억원 쉽지 않은 수습의 길
4대 금융지주 회장 하반기 승부처는 '인공지능', 망분리 해제 앞두고 AX 진검승부 예고
외환위기 30년 '환율 안정 우선' 벗어난다, 이재명 정부 '원화 국제화' 승부수
[20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산토끼 아무리 잡아 온들 집토끼가 집 나가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