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이 런던 왕복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영국항공은 31일까지 런던관광청과 함께 런던 왕복 항공권 할인 및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 영국항공은 31일까지 다양한 영국 도시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런던관광청과 함께 런던 왕복 항공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이번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를 모두 포함한 런던 왕복운임은 최저 84만5천 원부터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하나투어, 인터파크 등 12개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영국관광청이 제공하는 영국 도시 투어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영국관광청은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털링 캐슬, 로몬드 호수와 위스키 투어가 포함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투어 △바스와 카디프 버스 투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장 투어 △옥스포드의 해리포터 워킹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
또 300명에게 ‘하나 1Q 글로벌 비바 카드’가 후원하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영국항공은 인천~런던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국 20여 개 도시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국내선 항공권과 무료 기차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모란 비거 영국항공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총괄 매니저는 “영국은 유서 깊은 교외 지역과 유적지부터 현대적 도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여행지”라며 “영국항공은 많은 고객들이 런던을 넘어 다양한 여행지와 경험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누엘 알버레즈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디렉터는 “영국관광청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의 상위권에 영국의 이름을 올리고자 한다”며 “영국관광청의 노력으로 한국 관광객은 2019년 여름부터 영국을 방문할 때 전자여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영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13만6천 명이다. 영국관광청은 2019년에는 2017년보다 3% 증가한 20만 명의 한국인이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