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재영 “신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 필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재영 “신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 필요”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외경제정책,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이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해 특정 지역과 제품에 편중된 수출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봤다.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외경제정책, 과제와 전망’ 세미나에서 “지역과 제품별로 편중돼 있는 수출 비중을 다변화해 교역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는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했다.

이 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친 뒤 세계경제 성장률이 둔화한 데다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브렉시트와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등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바라봤다.

한국의 수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역과 품목별로 집중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통상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원장은 “상위 5대 교역국이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하며 반도체, 석유, 철강 등 일부 품목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며 “자본집약적 산업에서 수출이 이뤄져 수출의 고용 유발효과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취약한 수출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이 꼽혔다.

신남방정책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향한 기술,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포괄적 범위의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동남아시아의 성장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북방정책에서 다루는 중국과 러시아 등 지역은 거대시장과 풍부한 자원을 지녀 에너지 수요가 많고 산업이 발달한 한국과 상호 보완적 경제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원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한국이 중국과 기술 격차를 벌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냉전 시대의 미국과 소련 관계와는 달리 탈냉전 시대 미국과 중국 관계는 중국이 미국 주도의 시장경제에 편입돼 상호 긴밀히 연결돼 있는 구조”라며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기보다 ‘한반도 운전자론’ 같은 자주적 대외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공소청 '금품수수 의혹'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구속영장 기각, "소명 불충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해킹 협박 메일 수신에 입출금·매매 서비스 전면 중단
이재명, 이태현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조작기소 특검법안' 국회 통과, 이재명 관련 6개 사건 및 문재인 정부 사건 조사
삼성전자 대표 노태문 자사주 6.3억어치 매입, 주당 21만 원에 취득
[오늘의 주목주] 'AI 수익성 공포' SK스퀘어 주가 10%대 내려, '장중 5천 붕..
엔비디아 네이버에 1.34조 유상증자 납입 마쳐, 네이버 지분 4.13% 확보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201억 9.9% 감소, 렌털 사업 부진 영향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미수금 1차분 받는다, 공사 재개 기대 커져
증시 급락에 주목 받는 경기방어주, SKT·KT&G·우리금융지주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