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중국 뺀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작년 사용량 기준 2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2-15 11:14: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중국 뺀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작년 사용량 기준 2위
▲ 2018년 중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순위. < SNE리서치 >
LG화학이 2018년 중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사용량 기준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배터리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하고 집계한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7251.8메가와트시(MWh)로 19.4%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용량 1위는 52.8%를 기록한 파나소닉이었다.

지난해 현대차의 코나EV, 재규어의 아이페이스(I-Pace), 르노의 조이(Zoe) 등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들이 글로벌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여 LG화학 전기차 배터리의 사용량이 늘어났다

LG화학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은 2017년보다 45.9% 늘었지만 파나소닉 제품의 사용량이 131.4% 증가해 시장 점유율은 4.9%포인트 낮아졌다.

파나소닉의 전기차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은 2017년 41.8%에서 2018년 52.8%까지 올랐다.

삼성SDI는 7.6% 점유율을 보여 지난해 10.8%보다 점유율이 낮아졌다. 순위도 2017년 3위에서 2018년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SK이노베이션은 사용량이 149.5%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7위에서 올해 6위로 올라섰다. 점유율은 2%를 보였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BYD와 같은 중국 회사가 점차 떠오르고 있어 한국 회사들이 앞으로 더욱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