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1-21 11: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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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상반기에 새로 입주할 스타트업 5곳을 뽑았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의 상반기 신규 입주 스타트업 5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총괄.
신규 스타트업은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3개월 안에 출시할 계획이 있으며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20인 이하 규모의 법인사업자로 등록한 스타트업 가운데 선정됐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곳의 스타트업은△디플리(음성 분석 AI 기술) △딥메디(딥러닝 기반 혈압 추정 및 관리 기술 서비스) △엔트로피 트레이딩 그룹(블록체인 자산 분석 및 자문 서비스) △인포크(인플루언서 오픈마켓 플랫폼) △코클리어닷에이아이(청각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5개 스타트업은 2월11일부터 6개월 동안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사 사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매달 열리는 입주 스타트업 모임 및 여러 분야 회사들과 만남 등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구글 파트너 벤처캐피탈 투자자 등 네트워킹 기회, 제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구글 제품 교육 및 크레딧 제공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총괄은 "지난해 하반기 입주사들이 입주기간에 50억여 원의 투자를 받았고 회사 규모를 30%가량 늘렸다"며 "이번에도 입주사의 성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구글의 기술 및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