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는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한 새해 벽두부터 회사가 매각될지도 모른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헌신으로 성장한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이 일방적일 수도 있다는 점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 ▲ 김정주 넥슨(NXC) 대표이사 회장. |
노조는 “한 가지 분명히 해야할 것은 넥슨을 여기까지 함께 이끌어온 수천 명 넥슨 직원의 고용 안정과 삶의 터전을 위협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며 “나아가 국내 게임산업의 위기를 불러오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김 회장이) 직원과 사회에 책임감을 보여주는 분명한 의지를 표현해주기 바란다”며 “넥슨 직원들은 안정된 일터를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변화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앞서 4일 그가 NXC 지분 98.64% 전부를 매물로 내놨다는 보도에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 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하고 있다”고만 말해 매각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지주회사다.
스타팅포인트는 게임업계 최초의 노동조합으로 2018년 9월 전국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산하 지회로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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