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왼쪽)이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리 러청 중국 산업정보화부 부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산업통상부는 18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상무장관회의와 상업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만나 교역 분야에서 중국의 내수 확대 흐름을 활용해 소비재 등의 분야에서 두 나라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나라는 상반기에는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서비스·투자 협상의 실질적 합의점을 도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특히 지식재산권 이행위 재개로 중국 내 우리 음악과 영화 등의 지재권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관 장관은 왕 원타오 부장과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 아래서도 정상 합의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공급망 안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김정관 장관은 리 러청 중국 산업정보화부 부장과 제5차 산업장관 회의를 열었다. 한중 산업장관회의는 2022년 1월 이후 4년만으로 대면 개최 기준으로는 2018년 5월 이후 8년만이다.
김정관 장관과 리 러청 부장은 배터리 산업에서 긴밀히 이어져 있는 한국과 중국의 산업·공급망을 안정화할 방안을 협의했다.
두 나라 교역액의 26%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정책적 소통을 강화해 중국 내 국내 기업 반도체 공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관 장관은 “한국과 중국의 산업 구조가 보다 경쟁적으로 변했지만 협력의 호혜성은 변하지 않는다”며 “유망한 협력 분야를 지속 모색해 두 나라가 공통으로 맞닥뜨린 도전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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