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8개월 연속 올랐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는 145.39(2020년 기준=100)로 나타났다. 1월과 비교해 1.1% 상승했다.
| ▲ 수입물가지수가 8개월째 오르고 있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21년 5월부터 10월까지 기록된 6개월 연속 상승 이후 최장 기간이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광산품(4.4%)과 석탄 및 석유제품(4.8%) 등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물가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2월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49.32원으로 집계됐다. 1월 1456.51원과 비교해 0.5% 하락했다.
반면 두바이유 가격은 2월 월평균 배럴당 68.40달러로 나타났다. 1월 61.97달러보다 10.4% 올랐다.
2월 수출물가지수는 148.98로 1월보다 2.1%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도 지난해 7월 상승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컴퓨터ᐧ전자 및 광학기기(5.4%)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