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새 이모티콘 '라이언'과 '니니즈'의 모습. |
카카오가 카카오톡 기본 이모티콘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다.
카카오는 4일 최근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톡 8.0버전 업데이트 ‘뚝딱뚝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기본 이모티콘을 새롭게 바꾼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대표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더불어 ‘니니즈’ 등 기본 제공 이모티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더욱 풍성한 대화의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이용자들은 카카오프렌즈 48종과 니니즈 48종 등 모두 96종의 새 기본 이모티콘을 만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을 활용한 기본 이모티콘도 처음으로 출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의 캐릭터 니니즈의 기본 이모티콘도 탑재한다. 니니즈는 친숙하고 귀여운 동물을 바탕으로 만든 7종류의 캐릭터다. 카카오프렌즈와 다른 매력으로 섬세한 감정 표현을 위한 이모티콘을 활용될 것으로 카카오는 보고 있다.
최경국 카카오 브랜드센터 부사장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은 하나의 소통수단이자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소통 상황을 비롯해 여러 감정과 표정 등을 분석해 기본 이모티콘을 리뉴얼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 도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 단장한 기본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을 8.0.5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왼쪽 아래 ‘이모티콘’ 탭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