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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기술주 투심 위축' 현대모비스 주가 12%대 내려, 코스피 8%대 급락하며 7480선 마감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6-08 17: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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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기술주 투심 위축' 현대모비스 주가 12%대 내려, 코스피 8%대 급락하며 7480선 마감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8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비즈니스포스트] 8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현대모비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2.20%(8만5천 원) 내린 61만2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7만3013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18% 줄었다. 

시가총액은 55조5283억 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7조7123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14위로, 기존 12위에서 2계단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관련주로 꼽히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으나, 이날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8.29%(676.18포인트) 내린 7484.41로 장을 마쳤다.

오전 9시3분경에는 지수가 1분간 8% 이상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거래가 20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거래가 재개된 뒤에도 코스피 선물 가격이 직전 거래일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간 이어지면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미국 대형 반도체업체 실적 부진 및 금리 상승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중동 지정학적 불안정성 확대로 유가 상승 및 고환율 우려도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우위,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76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조6246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373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7.88% 내렸다. 29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관련 기대감을 받은 네이버(9.20%)는 홀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원익IPS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원익IPS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0.95%(2만7800원) 내린 10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는 코스닥 대표 반도체 장비주로, 지난주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은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9.08%(91.05포인트) 내린 911.39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은 지난주 해외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업종 전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9%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기관이 1465억 원어치를, 개인은 124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79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0.22% 하락했다. 제주반도체(2.14%)를 제외한 29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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