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하락, 허리케인 약해져 미국 원유공급 정상화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9-06 08:0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허리케인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고도 더 내렸다.
 
국제유가 하락, 허리케인 약해져 미국 원유공급 정상화
▲ 5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6%(1.15달러) 하락했다.

5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68.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6%(1.15달러)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전날보다 1.15%(0.9달러) 내린 배럴당 77.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한 채로 마감했다”며 “전날에는 허리케인과 관련한 우려로 생산시설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차차 허리케인 기세가 약화되고 이에 따라 시설 가동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남동부 멕시코만에 있는 미시시피주와 루지애나주가 폭풍 ‘고든’의 상륙을 앞두고 비상상태를 선포하기도 했지만 고든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하면서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이 밖에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앞둔 긴장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심상치 않은 부동산 여론에 놀란 당정, 부동산 규제 완화 카드 '재초환' 만지작
엔비디아 AI 반도체 연평균 60% 성장 전망, AMD 브로드컴도 '낙수효과'
미래에셋그룹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에 정지광
상상인증권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실적 호전 지속,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
산자부 김정관, 한전·한수원 갈등 놓고 "있을 수 없는 일로 논란 정리 중"
다올투자증권 "롯데칠성 국내 자산 슬림화, 해외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 기여 확대"
'혼돈의 수입차' 올해 판매순위 엎치락 뒤치락, 벤츠·테슬라 연이은 악재에 '울상' 중..
삼성전자 갤럭시S26 '엑시노스 탑재' '라인업 변경' 변수, 노태문 출시 3월로 늦추나
비트코인 시장에 '스마트머니' 투자자 매수세 지속, "강세장 복귀 청신호" 평가
일본 다카이치 정부 기후정책 후퇴각, 트럼프와 협상에 LNG 수입 확대 기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