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추석 명절 고객들의 귀향·귀성길을 돕기 위해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편성하고 4일 오후 2시부터 임시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추석 연휴 고객 운송을 위해 국내선 임시 항공편을 편성했다.
이번에 임시로 편성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노선 30편, 김포~부산 노선 12편, 부산~제주 6편 등 3개 노선 48편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임시편 편성으로 늘어나는 탑승석은 8478석 규모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 예약센터, 여행대리점을 통해 할 수 있다.
예약 고객이 정해진 기간 안에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으면 예약으로 확보한 좌석이 자동취소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기 위해 전화 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을 점검할 것”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게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