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제일기획 탈북 청소년 위한 단어집 내, 유정근 "탈북민 정착 지원"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08-29 14:5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탈북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단어집을 펴냈다.

제일기획은 29일 드림터치포올, 비상교육과 함께 중·고등학교 수학 및 과학 교과서의 단어 설명이 담긴 탈북 학생용 학습 단어집 ‘글동무 단어통’ 자연과학편을 펴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탈북 청소년 위한 단어집 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84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정근</a> "탈북민 정착 지원"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글동무 단어통은 첫 탈북 학생용 교과서 단어집이다.

제일기획이 3년가량 탈북 청소년을 지원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드림터치포올과 같이 개발한 언어번역 앱 ‘글동무’의 2만8천 개가량의 단어들이 글동무 단어통에 포함됐다.

글동무 단어통은 수학과 물리, 지구과학, 화학, 생명과학 등 5개 과목 교과서에서 모두 1260여 개 단어를 발췌해 담았다. 단어별로 북한어와 중국어를 같이 표기하고 설명과 예문이 함께 실렸다.

제일기획은 “교과서를 기초로 제작된 단어집으로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복습하기'와 '쉬어가기'도 포함됐다”며 “학생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들고 다니기 편하게 글동무 단어통을 수학과 물리·지구과학, 화학·생명과학으로 묶어 3권으로 나눴다”고 말했다.

제일기획과 드림터치포올은 이날부터 탈북 대안학교나 방과후 공부방, 일반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탈북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동무 단어통 800부를 나눠주기로 했다.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은 “교과서 단어집 글동무 단어통이 탈북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꿈을 이루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일기획은 탈북 학생들의 정착을 돕고 탈북민을 놓고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진에어 법령위반 내부고발에 특별점검, 인력난 개선 포함 대책 주문
이재명, 여야 지도부 첫 회동서 "외교 공동 대응과 추경 신속 처리"
삼성E&A 국내외 협력사와 기술포럼 개최, 남궁홍 "글로벌 협업 출발점 기대"
LG에너지솔루션, 유럽에서 첫 글로벌 R&D 인재 채용 행사 개최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회의 사흘 만에 마쳐, 'HBM·파운드리 살리기' 집중
현대차그룹 영국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4관왕, 기아 EV3 '올해의 차'로 뽑혀
기재부, 주요 금융사와 TF 구성해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마련하기로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6월 들어 4조 가까이 증가, 10개월 만에 가팔라져
현대차 미국공장의 5월 수출 99% 감소, 트럼프 관세 대응해 공급망 최적화 진행 영향
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 차단 위해 '악성 앱 감염 알림 서비스' 도입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