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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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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1~5일 국내 ETF시장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6월1~5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한국투지신탁운용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가 13.10% 올라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ACE 글로벌AI맞춤형반도체는 미국과 대만 상장 주식 가운데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 설계 및 개발과 관련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ARM(28.22%) 마벨테크놀로지(22.64%) 브로드컴(13.85%)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9.67%) 시놉시스(8.18%) 아스테라랩스(5.32%)등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하면 이번 주 신한자산운용의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25.19% 오르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SK하이닉스 주식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2배수로 추종하는 ETF다. 금융당국이 규제를 완화해 국내 우량주식을 기초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허용하면서 5월27일 상장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기준 이날만 9.92%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산업 ‘거품’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전날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12.59%) 마이크론(-7.74%) 등 반도체주 주가가 약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전체로 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11.27% 내렸다.
은행 등 금융주에 투자하는 ETF 상품들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행’은 이번 주 9.92% 상승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9.80%)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은행TOP10’(9.38%)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금융고배당TOP10’(9.02%) 등도 9%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도 8.55% 올랐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6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스닥액티브’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를 각각 내놓았다.
우리자산운용은 ‘WON 삼성전자현대차채권혼합50’과 ‘WON 중단기종합채권(A-이상)액티브’ 등 2개 종목을 선보였다.
한화자산운용과 DB자산운용은 각각 ‘PLUS 200위클리커버드콜채권혼합’, ‘마이티 5월만기자동연장특수채(AAA)액티브’를 상장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