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상반기 정유사 석유제품 수출량 신기록 세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7-24 15:5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회사가 올해 상반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의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대한석유협회는 24일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회사가 올해 상반기에 2억3694만 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정유사 석유제품 수출량 신기록 세워
▲ (왼쪽부터)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회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종전 상반기 수출량 최대치였던 2017년 상반기 2억2900만 배럴보다 3.5%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4년 연속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제유가가 2017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석유제품 수출단가가 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올해 상반기 석유제품 평균 수출단가는 배럴당 79.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높아졌다.

전체 수출량의 24%인 5593만 배럴은 중국으로 수출됐다. 선박용 연료유와 항공유 수출이 늘면서 중국의 나라별 수출 비중이 2017년 상반기 19%보다 높아졌다.

나라별 수출 비중은 중국에 이어 호주(11%), 일본(11%), 싱가포르(8%), 베트남(8%) 순으로 높았다.

제품별 수출 비중은 경유 35%, 항공유 19%, 휘발유 17%, 나프타 9%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