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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유영민 만나 5G서비스 같은 날 시작하기로 합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7-17 1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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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7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영민</a> 만나  5G서비스 같은 날 시작하기로 합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센터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 에 참석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2019년 공동으로 5G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여의도 메리어트 파크센터에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등 이통3사 CEO와 간담회를 열었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가 돼 글로벌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통신사업자 사이의 최초 경쟁을 지양하고 한국이 최초가 되는 ‘코리아 5G 데이’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이통3사가 공동으로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과거 LTE 상용화를 비롯해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반복돼온 이통3사의 ‘세계 최초’ 경쟁이 5G에서는 사라지게 된 것이다.

유 장관은 “이통3사가 각자 1등을 위해 경쟁하다보면 자칫 왜곡될 수 있는 만큼 이러한 경쟁은 지양해달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1등을 한 뒤 각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도록 자연스럽게 시장에 맡기는 구조로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5G 상용화를 통해 서비스, 장비, 콘텐츠 등 연관 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다른 분야로 경제적 효과가 파급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5G 효과를 관련업계에서 누릴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사회융합 서비스 등이 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게 중요하다”며 “유니콘 기업이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는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으로서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단말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가 기대 이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16일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첫 대외 일정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서비스와 관련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세금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유 장관은 “조세 혜택이라던지 부가세 환급 등에 관해 소관 부서를 알아보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유 장관은 가계통신비 인하에 이통3사의 역할이 컸다는 점도 들었다.

그는 “필수설비 제도 개선이나 취약계층 요금 감면 시행, 로밍요금 인하, 25% 선택요금약정할인, 주파수 경매를 비롯해 최근 새로운 요금제 출시까지 통신비 절감대책에 통신사가 협조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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