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8-19 19:4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제부총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37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윤철</a>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논란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노동자의 파업 권리를 확대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안(노조법 제2·3조 개정안)’을 놓고도 기업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 논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금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입장 결정 시점과 관련해서는 “여러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기재부는 7월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노란봉투법안이 기업 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리해고 같이 근로조건 변경을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경우 한정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투자나 공장 증설, 그 자체만으로는 노동 쟁의에 포함되지 않는 걸로 안다”며 “기업들이 우려하지 않는 수준에서 기준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안을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