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올라, 이라크 원유 수출량 줄어들 가능성 높아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7-16 11:0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이라크의 원유 수출과 노르웨이의 해상유전의 원유 생산이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올라, 이라크 원유 수출량 줄어들 가능성 높아져
▲ 13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1.01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5.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1.01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5.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97%(0.68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1.18%(0.88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에서 시위가 발생해 원유 수출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며 “노르웨이 해상유전 운영 중단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13일 100여 명의 시위자들이 일자리를 요구하며 바스라(Basra) 인근 움 카스르(Umm Qasr)항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라크 남부 지역의 원유 수출량 대부분이 바스라 지역의 수출항을 거치기 때문에 시위가 확대된다면 이라크 남부 지역 원유 수출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르웨이에서 다국적 정유사 쉘(Shell)이 운영하는 크나르(Knarr) 해상유전도 운영 중단이 계속되고 있다. 크나르 해상유전은 10일부터 노동자 파업으로 가동을 멈춘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