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물 관리시장 진출 지원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6-27 11:2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물시장 개척을 돕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 스마트 물 관리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6월27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에서 열리는 ‘2018 인도네시아 국제 물 주간’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물 관리시장 진출 지원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시장개척단에는 다우엔티와 미드니, 복주, 삼성계기, 스코트라, 썬텍엔지니어링, 씨엠엔텍, 유솔, 자이솜, 케이브이에이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개척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관련 기관과 현지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한국수자원공사의 스마트 물 관리 기술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테마 홍보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물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물산업 개척이 국내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천만 명이 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국토 면적은 우리나라의 9배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신남방정책은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국과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발표한 정책이다. 기존 상품교역을 중심으로 한 관계에서 교통·에너지·수자원관리·스마트 정보통신 등 아세안 국가에 꼭 필요한 분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일본 총리 다카이치 "차세대 핵심 에너지원은 원전과 태양광, 핵융합도 개발"
다올투자증권 "동원산업 쌀 때 사자, 미국 스타키스트 인수는 순항 중"
미국 공장에 일할 사람도 로봇도 확보 어렵다, 현대차 트럼프 정책에 '이중고'
심상치 않은 부동산 여론에 놀란 당정, 부동산 규제 완화 카드 '재초환' 만지작
엔비디아 AI 반도체 연평균 60% 성장 전망, AMD 브로드컴도 '낙수효과'
미래에셋그룹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에 정지광
KGC인삼공사 허리띠 조여 이익 반등, 안빈·임왕섭 '가격인상'으로 매출 해답 찾나
'그놈이 그놈이다' 통신 3사 해킹에 번호이동 위축 전망, '보안 신뢰' 경쟁 불붙는다
상상인증권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실적 호전 지속,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
산자부 김정관, 한전·한수원 갈등 놓고 "있을 수 없는 일로 논란 정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