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남북경협 뒤 전력인프라 투자의 수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5-29 07:5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 개선에 따라 북한의 송배전 등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면 수혜를 볼 수 있다.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남북경협 뒤 전력인프라 투자의 수혜
▲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29일 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2.5% 오른 11만25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28일 9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와 관련된 기대감으로 4월10일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며 “2016년 북한의 발전량이 한국의 4.4%에 불과해 어떠한 형태의 경협이든 전력 인프라 확충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매출 2조630억 원, 영업이익 8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42.2%, 영업이익은 41.9% 오르는 것이다. 

홍 연구원은 “다만 경협 효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나타나고 그 규모를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수혜 규모와 시기 등 불확실성에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조선사 및 중동의 수요도 증가하며 현대일렉트릭은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곽노정 "AI 메모리 제공자 역할 넘어 크리에이터 되겠다"
비트코인 시세에 단기 하락 주의보, '고래' 투자자 매도세에 힘 실렸다
SK 최태원 "AI 경쟁, 규모 아닌 효율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SK텔레콤 정재헌 "AI 강국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사업자로 성장하겠다"
"LG전자 현대차 인도 상장은 성공적 사례" 외신 평가, CJ도 뒤 따른다
[여론조사꽃] '법 왜곡죄' 도입 찬성 81.6%, 반대 의견 압도
HS효성첨단소재 실리콘-탄소 음극재 사업 진출, 벨기에 유미코어 합작사에 2천억 투자
개인 몰려든 코스피 장중 4180선 올라, 원달러 환율 한때 1420원대로 내려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아마존 CEO 앤디 제시 'Why 리더십'으로 세상을 바꾸다
국힘 "중도 신경쓰면 당은 망한다", 장동혁 '극우에 발목' 외연확장 포기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