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민간기업에 입주와 하자 관련 서비스 위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5-07 10:4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와 하자 관련 서비스를 민간에 전면 위탁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일 입주민들에게 고품질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입주·하자 서비스를 민간기업에 위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민간기업에 입주와 하자 관련 서비스 위탁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7년 주거품질 통합 서비스 브랜드 ‘LH큐플러스’를 내놓으며 설계부터 하자 관리까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직접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하자 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입주고객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나타나자 이를 민간기업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민간기업에 맡기려는 서비스의 예상 발주금액은 연간 약 3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민간부문에서 1개월 이상 장기노동자 5220명, 단기노동자 1만7233명 등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입주·하자 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하면 입주고객에게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서비스산업의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무를 혁신하고 제도를 개선해 고객 중심의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