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우종, LG전자 벤츠와 제휴 자동차부품사업 본격화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2-25 16:0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와 함께 무인주행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한다.

LG전자는 벤츠와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Stereo Camera System)'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우종, LG전자 벤츠와 제휴 자동차부품사업 본격화  
▲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은 무인주행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차량 전방의 위험을 관찰하고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등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한다.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은 주행중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자동으로 인식해 바로 멈출 수 있도록 차량을 제어한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주행차선을 이탈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으로 알려주기도 하고 도로 위 속도제한 표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차량이 제한속도를 넘지 않도록 제어한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인 이우종 사장은 "그동안 IT와 가전에서 축적해 온 독보적 영상인식 기술과 종합 설계역량 등 이미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품 자동차에 걸맞은 명품부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와 벤츠가 함께 개발하는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은 벤츠의 무인주행자동차에 실린다.

LG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최근 급속히 커지고 있는 첨단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벤츠는 보행자 충돌경고나 교차로 충돌방지 기능을 차량에 탑재하는 등 세계 완성차업체 가운데 무인주행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